탕수육이 바삭하지 않은 이유 3가지 해결책

탕수육이 바삭하지 않은 이유 3가지 해결책

 

어제 탕수육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탕수육이 다 눅눅하더라고요. 그래서 맛있게 먹지 못했는데요. 탕수육이 바삭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탕수육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바삭한 튀김옷입니다. 하지만 막상 집에서 만들어 보면 바삭함이 오래가지 않거나 눅눅해지는 경우가 많죠. 왜 그런 걸까요? 오늘은 탕수육 반죽이 바삭하지 않은 대표적인 이유 3가지를 깊이 있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1. 반죽의 수분 함량이 너무 많은 경우 탕수육이 눅눅해집니다.

탕수육 반죽의 바삭함을 유지하려면 수분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반죽을 만들 때 물이나 계란을 과도하게 넣어 튀김옷이 두껍고 눅눅해지는 실수를 하곤 합니다.

 

✅ 원인 분석

• 반죽에 들어가는 전분과 물의 비율이 맞지 않으면 튀김옷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습니다.
• 계란을 너무 많이 넣으면 튀김옷이 두꺼워져서 바삭함이 줄어들게되요.
• 반죽을 만들고 충분히 숙성하지 않으면 전분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게됩니다.

 

✅ 해결 방법

• 전분과 물의 비율을 적절히 조절하여 되직한 반죽을 만들어야해요.
• 계란은 최소한으로 넣거나 생략하여 과도한 수분을 방지해야합니다.
• 반죽을 최소 30분 이상 숙성하여 전분과 수분이 잘 결합하도록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 반죽을 사용할 때 물기가 많으면 키친타월로 가볍게 제거한 후 튀겨야지만 바삭한 탕수육을 만날수 있습니다.

 

2. 튀김 기름의 온도가 적절하지 않으면 눅눅한 탕수육을 먹게되요.

탕수육을 튀길 때 기름의 온도가 적절하지 않으면 반죽이 기름을 과하게 흡수하여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높은 온도에서 튀기면 반죽이 겉만 빠르게 익고 속은 제대로 익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원인 분석

• 기름 온도가 너무 낮으면 튀김 반죽이 기름을 흡수하면서 바삭함이 사라집니다.
• 기름 온도가 너무 높으면 겉만 타고 속은 덜 익어 식감이 좋지 않을뿐 아니라, 돼지고기일 경우 식중독이나 감염의 위험이 있을수 있으니 더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기름의 양이 적거나 여러 번 재사용한 기름을 사용하면 튀김의 질이 떨어져서 맛이 없습니다.

✅ 해결 방법

• 기름 온도를 170~180도로 유지하면서 튀겨야해요.
• 반죽을 넣었을 때 바로 떠오르면 적절한 온도이지만, 그럼에도 지속적인 온도 체크를 위해 온도계를 활용해 필수입니다..
• 1차로 한번 튀긴후에 2차 튀김을 진행하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깨끗한 기름을 사용하고, 한 번 튀긴 후에는 꼭 체로 걸러서 튀김 옆에 붙은 불순물을 제거해줍니다..

 

3. 전분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면 탕수육이 바삭하지 않아요.

탕수육의 바삭함을 결정짓는 핵심 재료는 바로 전분입니다. 하지만 전분을 적절히 활용하지 않으면 튀김옷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쉽게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 원인 분석

• 감자 전분, 고구마 전분, 옥수수 전분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 튀김이 맛이 떨어집니다.
• 전분 반죽을 물과 분리되도록 숙성하지 않는 경우에도 눅눅한 탕수육을 맛보게 된답니다.
• 전분을 제대로 코팅하지 않으면 튀김이 고르게 익지 않아서 주의가 필요해요.

 

✅ 해결 방법

• 고구마전분이나, 옥수수전분보다는 감자 전분을 사용하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전분 반죽을 만든 후 물과 전분이 분리되도록 숙성하면 윗물이 뜨게되는데요, 이 윗물만 따라내고 사용하세요.
• 고기 표면에 먼저 마른 전분을 가볍게 묻힌 후 숙성된 반죽을 입히면 더욱 바삭해집니다.
• 두번째 튀기기 전에 한 번 더 가볍게 전분을 뿌려주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압니다.

결론

탕수육 반죽이 바삭하지 않은 이유는 반죽의 수분 함량, 튀김 기름의 온도, 전분 사용법 이 세 가지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해결 방법을 잘 활용하면 집에서도 바삭하고 맛있는 탕수육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저도 다음에 탕수육을 만들 때는 이 팁들을 꼭 적용해봐야겠습니다.